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영도구 청학동 1-44번지 일원(한국타이어 부산물류센터 등 87,737㎡)이최종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해양신산업인 부스트 벨트가 조성된다고 해요! 부스트벨트가 뭐냐고요? 쇠퇴화된 영도 지역을 기술혁신으로 신해양벨트 조성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Busan Ocean of Opportunity for Science & Technology Belt의 줄임말인데, 좀 명칭이 좀 유치하긴 하네요. 공공기관들은 어찌 이렇게도 영어로 된 이름들을 좋아하는지. 영도에 스토리 텔링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이름 붙인 건 좀 아쉽습니다.
영도 청학·동삼동 공업지역은 주력 산업인 조선업이 침체되고 있었어요. 게다가 해양산업의 경쟁력 저하 때문에 쉬는 공장(송강중공업, 거청, 금융해양산업, 한국타이어 등)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어요.
공장부지들은 팔리지도 않는데다가, 그 부지 주변으로 경제가 침체되는 등 현상들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타이어 부산물류센터 토지를 매입해 해양신산업 기반 혁신센터와 연구개발(R&D)센터를 비롯한 지식산업센터, 워터프론트 복합개발 등 핵심앵커 시설을 건립한다고해요.
동삼혁신지구 내에 13개 해양수산 연구개발(R&D) 기관으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청학·동삼 공업지역에 해양산업 혁신 생태계도 만든다고 합니다!
부산연구원(BDI)에 따르면 ‘부산지역 해양신산업 현황 및 기업수요조사’에 따르면, 해양신산업 부스트 벨트(Boost Belt) 지역의 입주희망 업체의 총 희망 소요면적은 약 32만6천㎡(약 9만8천 평)이며, 총 1천779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대요.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또한, 사상구 삼락중학교 폐교부지(9,323㎡)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 공업지역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사상구에는 음악 관련된 산업들이 몰려있는 만큼, 사상 쪽은예술 관련된 것들이 많이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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