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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회의원 정리] 북한 전문가 합리적보수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해운대구갑)

알록달록/부산 소식

by aloke 2019. 6. 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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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시 내 현 국회의원들 데이터 베이스 정리차원에서 연재를 시작하려 합니다. 부산시 내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등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인물들도 정리하려고 해요. 얼마나 오래 정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사실. 일단 힘이 닿는 데까지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국회의원은 해운대구갑에 하태경 국회의원입니다. 하태경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신상을 살펴보겠습니다. 68년생의 하태경 의원은 반송초-반송중-브니엘고-서울대학교를 나왔습니다. 이후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취득했고요. 지린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어요. 도서 활동도 눈에 띕니다. <삐라에서 디도스까지> <민주주의는 국경이 없다> <만화 김정은> <북한 인권실태와 북한인권운동의 쟁점> 이렇게 총 4권의 도서를 집필했어요. 북한과 관련된 도서를 많이 집필했습니다.



#1 보수 정치인들 중 눈에 띄는 이력들

#2 하태경 의원을 향한 비난들

#3 부산을 위해 그가 한 것?

 

#1 보수 정치인들 중 눈에 띄는 이력들

 

출처 하태경 의원 블로그

그는 보수 세력의 정치인입니다. 자유한국당, 그러니까 새누리당에 원래 몸을 담고 있었으나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당적을 옮겼죠. 사실상 거의 창당 멤버에 가깝습니다. 창당작업에 참가했었거든요. 경력을 보면 화려합니다. 1993년에는 통일맞이 연구원을 했고요. 열린 북한방송의 대표도 맡았습니다. 정치인으로의 데뷔는 새누리당에서 했으며 꾸준히 북한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전두환 정부 시절엔 학생운동에 투신하기도 했어요. NL계 학생운동을 했거든요. 국가보안법으로 징역도 살았습니다. 이후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과 친분을 유지했었죠. 그가 북한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에서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북한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했거든요.

그래서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어요. 유엔인권위원회 사람들과 만나 유엔인권특별보고관 도입을 주장했어요.

최근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규제가 많이 바뀌었죠. 이는 하태경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법입니다. 사실 고 윤창호씨의 친구들이 문제를 제기해 화두가 되었어요. 가중처벌의 기준을 3회 위반 시 처벌에서 2회 위반 시 가중처벌로 바꾸었고, 음주수치 기준 역시 엄격하게 했습니다. 주로 중산층이나 기업의 입장을 대변해오는 보수 정당의 행보와는 달리 가습기살균제 사고와 관련된 구정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유명 독일 생활화학제품회사의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 사실 은폐를 알아내기도 했어요.

최근에는 황교안의 외국인노동자 차별 발언을 비판했죠. 황교안 대표의 이런 발언을 몰지각한 발언이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인하는 외노자에 대한 고용을 촉진 시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국 국민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늘 우리가 염두에 둬야하는 것은 생각을 하고 말해야 해요. 이런 점에서 하태경 의원의 비판은 아주 적절했다고 봅니다.

 

#2 하태경 의원을 향한 비난들

https://youtu.be/rgAds_5NEc4

하태경 의원에게 집중적으로 꼽히는 비난들은 그의 활동이 일관되지 않다, 라는 겁니다. 어찌 학생운동을 하던 자가 보수정당에 있는지에 대한 비판이 많아요. 하지만 그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에 최선을 다한 것 같았어요. 전두환 집권 시절, 개인 성향과 상관 없이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강했으니까요. 하태경 의원은 중도보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에 데려다놔도 크게 손색이 없을 것 같아요. 요즘 민주당의 행보는 진보라기 보다는 중도보수에 가까우니까요. 아무튼 하 의원은 개혁보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자유라는 가치, 약자까지 보듬는다는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활동하고 있어요.

또 다른 건 손학규 대표에게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고 말했던 부분입니다. 이는 곧 노인 비하로 사태가 번졌어요. 사실 표심으로 봤을 때 보수정당에서 어르신들 표를 잃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 일지 혹은 정말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를 한 것인 것 모르겠어요.

하태경 의원은 이 일이 있고 나서 손 대표에게 90도 사과를 했어요. 그러면서 했던 말이, “정치의 금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나은 건 제대로 사과를 했고, 이를 손 대표 역시 넓은 마음으로 받아줬어요.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공감의 언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해요. 상대를 헤아릴 줄 아는 마음. 그것이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어요.

 

#3 부산을 위해 그가 한 것?

 

출처 하태경 의원 블로그

부산을 위해 하 의원이 한 것을 찾아봤어요. 하지만 관련된 활동으로는 부산에서 일어난 윤창호 건 외에는 특별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좀 아쉬웠어요. 제가 근 1년간의 일들만 조사해서 그런 것인지, 성실히 조사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이것저것 건립을 추진하던 모 의원과는 좀 다른 행보였어요. 하 의원은 아마도 바른미래당 내 입지를 다지고, 대외적으로 주로 활동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활동들이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총선까지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알 수 없지만, 무쪼록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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