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스좀보자] 부산 행복주택 도대체 어디에 있는데?

알록달록/부산 소식

by aloke 2019. 5. 22. 22:03

본문

[뉴스좀보자] 부산 행복주택 도대체 어디에 있는데?

 

이리도 집은 많은데, 어찌 내 집은 없는지. 청년들의 거주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 확대되자 국가나 지자체에서 행복주택 건립에 힘을 쓰고 있어요. 그리고 부산에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각 구별로 다양하게 들어서고 있어요. 서울에선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고요. 그렇다면 부산은 어디에 언제 어떤 주택이 들어설까요? 136,696세대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가장 먼저 설립되는 동래 행복주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동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시작

#2 시청 앞 행복주택 소식에 주민들 반발

#3 서구 아미동에도 행복주택!

#4 다른 곳도 짚어보기

 

#1 동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시작

부산도시공사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53-7번지 일원에 세워진 행복주택입니다. 이제 입주자 모집을 하고 있어요. 분양은 총 395세대. 31.22제곱미터~57.72제곱미터입니다. 부산도시공사에서 했고요.

전 세대에 에어컨과 가스쿡탑이 설치 되어 있어요. 원룸형에 한해선 소형 냉장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 작은 도서관도 있어요. 경로당도 있고요. 코인세탁방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해요. 입주신청은 610일부터 14일까지입니다. 자세한 공고는 부산도시공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입지도 괜찮습니다. 보시면 주소 반경 2km내에 있을 건 다 있거든요. 안민초등학교 란락중, 안진 초등학교 남일중 동래고등학교가 있고요. 행정복지센터며 세무서며 홈플러스 병원, 시민공원까지 있어요. 월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수준. 9만원에서 21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2 시청 앞 행복주택 소식에 주민들 반발

 

부산시가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국비까지 지원 받아가면서 강하게 밀고있는 사업이죠. 다른 행복주택과는 다르게 초역세권 입지에서 진행할 행복주택 사업입니다. 시청 바로 맞은편 구민 운동장 자리에요. 18,225제곱미터에 지하 4, 지상은 37층 규모로 1800가구 규모에요. 예전 서병수 시장 때 승인된 사업이었죠. 사업비 2,948억원 중에서 약 30%를 국비로 지원받는 사업이었어요. 하지만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나섰어요.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인근 임대료가 낮아질테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불편해질거란게 그 이유였습니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2개 단지 1800가구 규모였으나 1개 단지 692가구를 축소하는 쪽으로요. 대신 창업실과 복지시설 그리고 주민 편의 시설을 늘리는 쪽으로 검토 중이랍니다. 이에 따른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재검토는 부전동에 있는 시민공원 주변에 세워지는 아파트에 층수 제한을 걸어뒀던게 어느정도 작용했다고 봅니다. 시민공원 주변 아파트 층수 제한을 너무 강하게 밀고 나간터라 이번 행복주택 역시 오거돈 시장이 그대로 밀고 나갈 경우 독재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올 것을 우려한게 아닐까 싶어요. 서병수 전 시장 선에서 이뤄진 일이니 이정도는 물러도 문제가 없겠다는 정치적 의도도 있겠죠. 가덕도 신공항도 그렇고요. 전 정권 뒤집기랄까요. 최선의 판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 서구 아미동에도 행복주택!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행복주택이에요. ‘부산 아미4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아미동에서 까치고개 가는 길 삼거리에서 감천고개에 있는 아미성당까지에요. 여기는 797가구를 건설해요. 21,750 제곱미터 땅에 지하 2층에 지상 13~20층의 건물을 짓습니다. 동은 총 7. 내년 착공예정이에요.

 

출처 서구청

이쪽 일대는 동아대 부민캠퍼스가 있죠. 부산대 병원과 고신대도 있어요. 그래서 젊은 청년들의 주머니 부담을 많이 덜어줄 것 같습니다. 요즘 아미동을 기점으로 상권이 좀 살아나는 편이에요. 아미동이 예전에는 어둡고 사건사고가 많아 소문이 좋지 않았는데, 감천 문화마을이 성장하면서 일대 분위기가 변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병원 맞은 편 시장 쪽도 많이 활발해진데다가 카페도 많이 들어섰어요. 아마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시너지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미동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아미동에 있는 학교를 나오기도 했고요. 선생님께서아미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던게 기억에 남거든요. 아미동의 아미가 실제로는 움집을 뜻한다고 했었어요. 실제로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움집을 뜻하는 애막이라는 말이 한자로 아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아미라는 말이 프랑스어로는 친구를 뜻하거든요. 형용사로는 좋아하는, 친한, 친절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모나미(mon ami)도 프랑스어 인데, 이게 나의 친구라는 뜻이거든요. 역사도 많고. 스토리텔링 하기에 적격인 이 동네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아무쪼록 얼른 행복주택이 들어서서 지역 일대가 활성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4 다른 곳도 짚어보기

 

 

http://www.busan.go.kr/build/ahhappyhouse02

 

행복주택 후보지 : 부산광역시 도시건설주택

 

www.busan.go.kr

행복주택 후보지로 뽑혔는데, 금정구 회동동은 어찌 진전이 없습니다. 하하. 나머지 후보지들은 위 링크 통해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