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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자갈치 맛집 국제시장 속 실비거리 '자갈치 식당'을 방문하다

붓싼 탐방

by aloke 2019. 6. 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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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릭서입니다 :)

이번에는 부산 국제시장에 있는 실비거리를 방문해봤습니다! 사실 이리저리 많이 알아보고 호기심 가득하게! 둘러봐야 했으나, 괜히 그랬다간 같이 방문한 친구들에게 뭇매를 맞을까봐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늦은 밤 실비거리 속 풍경은 이렇습니다. (직원분들의 초상권은 지켜드리려고 블러 처리했습니다!)

 

 

자갈치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날씨가 어중간해서 에어컨을 틀지 않았고, 문을 열어뒀던터라 모기나 파리들이 많이 들어왔었어요. 좀 거슬리기는 했는데, 아마 평일이라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문을 닫기 좀 그렇지 않았나 싶었어요. 

 

 

몇개 더 찍었어야 했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저희에게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하하 괜히 맛집 포스팅한다고 부담 드리기도 싫고해서 몰래 후딱 찍었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올 때 보니까 이 안쪽으로는 테이블이 서너개 정도는 더 있었습니다. 가게 느낌은 딱 중간정도랄까요? 일반 주점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저희는 수중전골 2인 메뉴를 시켰습니다.

안주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수중 전골을 먹었고요. 저한테는 약간 스윗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맛을 좀 꺼리는 편이에요. 좀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인데요, 처음 전골 한숟갈을 먹고나서는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다른 친구들은 너무 잘먹더라고요. 하지만 조금 끓이고 나니 훨씬 좋았어요. 개운했습니다. 소주한잔 마시면 국물 바로 먹으면 중화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해물을 먹어버려서,,, 맛집 블로거로서 실책입니다 이건 ㅠㅠ 2인용 메뉴인데 3명이서 먹어버려서 메뉴가 나오기가 무섭게 전쟁이 치러졌거든요. 먹다가 메뉴 하나 더 시키려고 했는데, 다들 저녁을 먹고 왔던터라 따로 시키지 못했어요. 여기는 꼬막 관련 메뉴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먹고 싶었는데!

먹다가 찍어버려서 해물이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았습니다. 아 물론 가격 치고는요.

비빔밥 종류가 많았어요. 자갈치 식당은 식사와 술을 함께 해결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오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전골메뉴나 무침 종류로 한정돼 있었어요. 

 

요즘 트렌드에 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뉴트로 감성이죠. 하하. 그리고 미로 같은 느낌이라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기 부산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최근 국제시장에 109나 609가 조성돼 청년 상인들이 많이 몰렸죠? 인근입니다! 1공구 안 이렇게 조성된 실비거리는 사실 부산시와 중구가 전통시장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어요. 2015년에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에 리모델링이 끝났죠. 국비랑 시비 총 합쳐서 2억 4천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있던 점포의 외관에 목조를 덧댔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귀여운 포스터나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여러분 꼬막 꼭드십쇼... 다른 손님들 주문하는거 보니까 겁나 잘나가나봅니다...하하...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실패했지만 가끔 친구들과 1차로 배는 고프고 술은 얼른 마셔야겠고 할 때 해결하기 좋은 곳 같아요. 무엇보다 저렴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그럼 아래 지도 첨부해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https://place.map.kakao.com/716686667

 

자갈치식당 국제시장점

부산 중구 국제시장2길 33 국제시장1공구 A동 (신창동4가 44-2)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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