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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넷플릭스 추천기] 밉지 않고 귀여워, 볼수록 빠져드는 샘의 마력 <별나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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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oke 2019. 5.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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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넷플릭스 추천기] 밉지 않고 귀여워, 볼수록 빠져드는 샘의 마력 <별나도 괜찮아>

 

출처 넷플릭스

오늘 들고온 컨텐츠는 오래전부터 포스팅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어서 꾸욱 고민했던 것 같아요. 바로 <별나도 괜찮아>입니다. 시즌제 드라마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요. 원제는 ATYPICAL. 이례적인 이라는 뜻이죠. 네이버 지식백과이우주 의학사전으로 이 단어를 찾아보니비정형, 이형의 형 또는 형태가 불규칙한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아마도 드라마를 보다보면 왜 이런 제목이 붙었을까 수긍이 갈 듯합니다. 그렇다면 한번 살펴볼까요!?

 

#1 별난 게 어때 솔직한 게 너의 매력 아니겠니

#2 역할을 맡은 배우는 누굴까요?

#3 시즌3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다

 

#1 별난 게 어때 솔직한 게 너의 매력 아니겠니

 

샘은 고기능 자폐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기능 자폐란 지능지수가 70 이상을 넘는 장애의 일종이에요. 언어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죠. 일반인에 비해 높은 지능과 암기력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하지만 타인이 느끼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점, 그리고 한가지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해요.

 

여기에 나오는 샘이 딱 그렇습니다. 샘은 유독 펭귄에 집착해요. 극지방에 사는 펭귄에 대해 유독 신경을 곤두세우죠. 펭귄의 습성이나 서식지 같은 것도 모두 파악할 정도입니다. 남극을 굉장히 좋아해요. 펭귄의 서식지이기도 하면서 조용하거든요. 그도 고등학교를 지나가면서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도 해요. 바로 이성입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별종이라고 칭하는 그에게 깊은 인간 관계를 맺는 연애가 쉽지는 않아 보여요. 샘에게 연애는 과연 가능할까요?

 

샘에게는 든든한 동생이 있어요. 바로 케이시. 오빠 샘의 든든한 보디가드이자 샘을 괴롭히기도 해요. 괴롭히는 모습은 사랑스럽답니다.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오빠가 곤경에 처하진 않을까, 늘 걱정하곤해요.

 

학교를 다니면서 일도 하고 있습니다. 테크트로 폴리스에서 테크 데스크파트에 있는데요. 주로 사람을 상대한다기 보다는 기계를 고치는 일을 해요. 함께 일하는 지히드는 여성들과 무리 없이 만나고 다닙니다. 그런 자히드에게 샘은 묻죠. “너 여자 사귀는거 좋아해?” 샘은 그렇게 만남 사이트에 본인의 프로필을 등록합니다.

 

https://youtu.be/4B5zkpqnnFA

 

샘의 엄마는 샘의 이런 변화가 무섭기만 해요. 어릴 때는 상점에서 길을 잃을까 경찰관을 때릴까 걱정했다고 합니다. 샘에게 연애가 가능할까 너무 걱정되는거죠. 혹시나 상처를 받을 까봐요. 사랑에는 격정적인 감정이 동반되는 법이잖아요. 게다가 연애는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필수고요. 게다가 헤어지기라도 했을 때, 그걸 감당하기란 쉽지 않겠죠. 샘의 연애를 응원해요. 우리는 모두 사랑 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욕구가 있잖아요. 이들에게 이걸 추구하지 말란 법은 없는거죠.

단지 그 방법이 서투니 샘에게 가이드가 되어줄 주변 사람들이 필요할겁니다. 유튜브에서 픽업 아티스트들이 하는 쓸데없는 소리나, 동급생 친구들이 캣콜링하는 것 따위는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2 역할을 맡은 배우는 누굴까요?

https://youtu.be/aEg2avGinUQ

샘 역할을 맡은 배우는 키어 길크리스 라는 배우입니다. 1992년 태생으로 영국 출신이에요. 동생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요. 런던/보스턴/메사추세츠/뉴욕시티/토론토 온타리오까지. 어린시절 연극교사의 권유로 배우를 꿈꾸게 됐습니다. 2003년으로 퀴어에즈포크로 브라운관 데뷔를 한뒤, the right way로 영화에도 데뷔했어요. 어릴 때부터 연기 인생이었죠. 꽤나 튼튼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우리가 알 만한 영화는 없었어요.

 

그 다음 케이시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겠죠?

 

케이시 역을 맡은 배우는 브리젯 런디페인. 1993년생이에요. 영어와 프랑스어를 할 줄 압니다. 브리젯 런디페인 역시 어렸을 때부터 TV활동을 했다고 해요. 뉴욕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기도 했고요. 브리젯 런디페인은 가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연기 뿐만 아니라 밴드 활동도 하더라고요.

아래는 노래하는 영상이에요. 좀 재밌습니다.

https://youtu.be/Z_A7fryBBOU

워킹데드에도 자아아아암깐 나왔다고 해요. 근데 잘모르겠어요.

 

#3 시즌3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다

 

 

현재까지 시즌 2가 나온 상황입니다. 근데! 좋은 소식은 또 시즌3이 제작된다는 소식이에요. 미국에서도 현재 별나도 괜찮아 가 인기가 상당한 것 같더라고요. 전혀 루즈 하지 않은 드라마 전개가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샘의 돌발행동들을 예측할 수 없거든요. 그리고 넓은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잖아요. 고기능 자폐를 가지고 살아가는 고등학생, 그리고 그 가족들.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아마도 잘 만들어진 컨텐츠의 힘은 여기서 오는 것 같아요. 단지 그냥 보고 재미를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공감으로 타인에 대한 공감까지 확대해 나가는거죠.

 

 

오늘은 스케쥴이 있어서 후딱 끝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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