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넷플릭스 추천기] 내 선택에 베어그릴스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당신과 자연의 대결

[주관적 넷플릭스 추천기] 내 선택에 베어그릴스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당신과 자연의 대결

 

#1 베어그릴스가 누구

#2 반응형 넷플릭스 컨텐츠

 

 

 

 

이번에 소개해드릴 컨텐츠는 베어그릴스의 인간과 자연의 대결입니다! 인터랙티브 컨텐츠(반응형 콘텐츠)로 유명한대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시청자가 특정 상황을 선택함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게 전개되는 구조입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1 베어그릴스가 누구

 

베어 그릴스. 본명은 에드워드 마이클 그릴스(Edward Michael Grylls) 입니다. 영국 국적의 모험가죠. 근데 왜 베어 그릴스냐고요? 그의 누나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74년생이며 작가이자 모험가 TV쇼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벌레를 먹기 전 = 출처 디스패치

 

그는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 SAS에서 복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복무기간은 대략 3년 가량입니다. 잠비아에서 낙하산 사고를 겪었던게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됩니다. 당시 평생을 하반신 불구로 살 뻔했습니다만, 부상을 회복하고 의병전역을 했어요. 그는 23살에 최연소로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세웠습니다.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죠" 라는 명대사와 함께 벌레를 먹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정말 맛없는 것들을 맛있게 먹어요. 한국에서는 베어 형이라고 불리며 무릇 남자들은 그의 프로그램을 한번쯤은 봤습니다. 친구들이나 뭐 인터넷이나 등등. 상황을 타계하는 능력도 대단합니다.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죠. 예를 들어 거리가 있는 바위 사이를 밧줄 하나로 건너간다거나, 필요할 때마다 도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대단합니다.

 

 

 

#2 반응형 넷플릭스 컨텐츠

이 프로그램은 인터랙티브 컨텐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퓨마와 맞설지 절벽 밑으로 떨어질지, 벌레를 먹을지 말지 시청자가 직접 선택에 참여함으로써 이야기를 달리 전개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이 마주친 악어와 싸울지 도망갈 것인지도 선택할 수 있어요. 참고로 살짝 언질을 드리자면, 악어를 겁줘서 도망치게 하는 장면은 좀 웃겼습니다. 그래도 효과는 확실했어요.

 

일종의 비디오 게임인 셈이에요. 단지 그 플레이어가 베어그릴스라는 것. 그것도 CG로 구현한 것이 아닌 직접 그가 행동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 이거 찍는거 정말 힘들었겠구나. 한 선택지 당 두번의 촬영을 한 거잖아요? 이 프로그램, 메이킹 필름 보면 더 재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장면을 찍고 다시 처음부터 다른 장면을 찍는 장면이 괜히 기대되기도 해요.

 

출처 디스이즈 게임

이게 게임적인 요소가 강하다 보니 게임 전문지인 '디스이즈 게임'에도 소개가 됐습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069525&memberNo=24985926)

이렇게 선택지를 주고 시간 내에 선택을 해야만 해요. 괜히 더 힘든 선택지를 선택할 수도 있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베어 그릴스는 살아남고 말테니까요. 총 8편의 컨텐츠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디스이즈게임에 따르면 물론 반응형 컨텐츠는 <당신과 자연의 대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랙미러 시리즈 중 하나인 <밴더스 내치>, <마인크래프트> 등 컨텐츠가 있어요.

 

 

https://youtu.be/6t7gdUuG8fs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컨텐츠를 굉장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기획력에 박수 짝짝짞!

 

저는 2편까지 보았는데, 솔직히 집에서 침대 끝자락에 누워서 컨텐츠를 즐기는 편이에요. 가끔 컴퓨터에 앉아 있다가 심심할 때 시청하려고 합니다. 가볍게 보고 즐기기엔 부족할 게 없을 듯합니다! 주관적 넷플릭스 추천기!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