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MBC 파업이 끝을 보고 있습니다. 사장의 권한을 대행하는 부사장인 백종문도 14일 사임했습니다.
최기화 기획본부장이 직무대행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김장겸, 백종문과 함께 '부당노동혐의'로 기소된터라 사임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MBC 파업 과정은 어땠나
71일차로 마무리 된 이번 집회는 실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재철과 안광한 그리고 김장겸으로 이어지는 체제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이 체제는 2010년에 39일 파업, 2012년에는 170일, 올해 71일 파업으로 2814일 만에 결국 무너지게 됐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2012년. 김재철을 끌어내리기 위해 170일 간 파업했지만, 결국 끌어내리지 못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 말까지 MBC 부당 징계 피해자는 100명이 넘었습니다.
파업 전후 노사간 소송건수도 80건을 상회했습니다.
게다가 경력사원 중심 채용으로 신입사원 채용도 멈췄습니다.
최근에는 김장겸을 바롯한 MBC 경영징이 김태호 PD에게 노조 탈퇴를 조건으로 보직간부직을 제안하기도 했지요.
물론 김 PD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비난의 소총수로, 박근혜 정권의 노예로 살아온 MBC가 드디어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언론 1위 MBC가 드디어 공정언론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MBC는 어떻게 될까.
MBC의 김장겸 해임을 두고 00일보에서는 언론 장악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요.
MBC의 대주주이며 관리 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제 새로운 사장을 선임해야만 합니다.
조속히 새로운 사장을 선임해 공영방송이 정상화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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