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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회의원정리] 최인호 의원(사하구 갑) 지역구 사랑 2020 총선에도 이어질까?

알록달록/부산 소식

by aloke 2019. 12. 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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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지역구 사랑 2020 총선에도 이어질까? 사하구 갑 최인호 의원

 

#1 최인호 의원의 프로필

#2 다사다난했던 정치 입문기

#3 모범적인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하구 갑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인호 의원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최인호 의원은 시민들 사이에서 이름이 나올만큼 영향력이 있어보이는 의원이 아니에요. 하지만 사하구 주민들은 지나다니는 플랜카드에서 한번쯤 이름을 봤을겁니다. 왜냐고요? 지역구 사랑이 넘쳐나서 사하구에 정말 많은 공적을 남겼거든요. 해운대나 남구만큼 과감하고 개혁적인 발전은 아니지만 있는 것들을 고쳐 쓰고 약자들을 위한 행동을 많이 보여왔습니다. 그럼에도 여태까지 논란 한번 없었어요.

 

 

#1 최인호 의원의 프로필

 

 

최인호 의원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19661015일에 태어났습니다. 부산에서 동인 고등학교를 나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했어요. 부산대학교 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거쳤어요. 이것이 발단이었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로 정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당시 노무현과 정치 생애를 거의 함께 시작한 셈이에요. 그렇게 2002년 노무현이 대통령이 됐을 때 비서관으로 일찍이 자리잡았고, 참여정부 출범 후 청와대 부대변인, 국내 언론비서관으로 근무했습니다.

 

#2 다사다난했던 정치 입문기

 

최인호 의원은 부산 통으로도 불립니다. 부산시당 위원장도 지냈고 꽤나 이름이 있었어요. 그러나 선거 운은 정말 좋지 않았어요. 17대 국회의원 선거와 19대 의원 선거에 모두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17대 의원 선거 전에는 보궐선거에도 나갔었어요.

보궐선거와 17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모두 서병수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당시 문대성 전 의원이 나왔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문대성은 태권도 국가대표였고, 논문 표절로 크게 논란이 된 바 있었죠. 아무튼 문대성의 이런 행위 때문에 당시 새누리당의 이미지는 지역구 내 시민들은 큰 배신감을 느꼈어요. 당시 새누리당이 패배한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었지만, 이것도 꽤 한 몫한거죠.

이렇게 14년만에 국회에 입성. 드디어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습니다. 자신의 오랜 숙명을 이룬 탓이었을까요. 지역구 활동을 정말 말그대로 미친듯이하기 시작합니다. 최인호 의원도 의원이지만, 밑에 있는 비서 및 보좌진들이 정말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다고 봐요. 지금 하고 있는 일들 지역구에 대한 이해와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없이는 이뤄내기 힘든 부분이거든요.

 

 

#3 모범적인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

 

 

2대티터널을 만들겠다고 꾸준하게 주장한만큼, 사하구 괴정 교차로 ~ 서구 충무동 사거리까지 왕복 4차선 터널을 놓기로 했어요. 게다가 하단에서 녹산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도 추진 중인데다 하단에서 사상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는 국비까지 확보했고요. 최근 하단포구역에 대해서도 힘을 쏟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락타운을 비롯한 인근 주변 상권을 위해선 반드시 하단포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게다가 장애인 종합스포츠센터가 개관했어요. 이는 전적으로 최인호 의원의 활약이 컸는데, 지난해 상반기에는 특별 교부금까지 받았었거든요. 서부산 의료원, 괴정2동 새뜰마을 사업 추진, 산복도로 르네상스, 실버힐링센터 및 작은 도서관 건립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환경에 대한 인식도 남다른 것 같아보였어요. 신평 장림공단의 미세먼지 절감 등은 물론 청소년들이 생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어요. 힉교에 급식실이나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는데도 힘썼답니다. 게다가 사하도서관 리모델링도 하고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초선 의원이라 그런지 당내 입지가 그리 커 보이진 않는다는 겁니다. 일을 묵묵히 하는 의원이지 나서서 말하는 걸 즐겨하지 않는 성격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정말 바른 말을 할 뿐이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보아하니 최을지로 위원회 활동을 하는 것 같은데, 아마 내년 재선 때부터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을 것 같긴해요.

사실 최인호 의원에 대한 논란을 찾아보려 열심히 서칭 해봤지만, 군 면제 말고는 없었어요. 이마저도 수형 때문에 받은 군면제였고요. 이건 운동권 출신이라 당시 시국 때문에 수감된 것이라 봐요. 총학생회 출신이기도 했고요. 아마 최인호 의원의 당내 입지가 넓어지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정개특위 예결특위 등을 거치면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최인호 의원이 부산시장을 한다면 참 잘 이끌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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