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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와 현대차 노조 파업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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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와 현대차 노조 파업과의 관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차 노조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 때문인지 기업들이 많이 힘들잖아요. 그래서 기업 내 노조와 회사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1 현대차 노조 지부장 취임과 귀족노조 프레임 벗기

#2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노조의 자세

#3 앞으로의 노조 운영 방향

 

 

 

#1 현대차 노조 지부장 취임과 귀족노조 프레임 벗기

 

보통 현대차 노조는 매년 임금 협상을 위해 파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노조도 이제는 이해와 협력으로 나아가고 있었어요. 이는 회사 없이는 노조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에요. 이는 현대차 노조 지부장이 새로 취임했기 때문이기도 해요.

 

당시 취임하면서 귀족 노조 프레임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었어요. 연봉 1억 프레임에 대해 근속 30년 넘긴 노동자가 주간 야간 가릴 것 없이 밤샘 노동과 휴일도 없이 잔업에 특근까지 해서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이게 말이 되냐고 묻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일단 하루 소정근로시간을 넘겨서 근로를 하게되면 연장 수당이 붙는데, 거기다 휴일이나 야간수당까지 붙으면 임금이 정말 배로 뛰거든요. 거기에 따라 근속이 30년이 넘을 경우 충분히 1억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한국 월평균 5년이상 근속자 임금이 362만원이에요. 30년이면, 못해도 450만원은 받게 되겠죠. 게다가 연장 야간 가릴 것 없이 근로를 제공하면서 가산금을 받게되면 최소 8천만원은 받게 됩니다. 이에 따른 연봉 1억 프레임은 굉장히 악의적이라고 봐요.

 

 

노조 측도 회사가 충분히 협조 해준다면 대화를 통해 상생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직된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롭게 나아간다는 뜻이죠.

 

#2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노조의 자세

 

최근에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헌혈도 하고 마스크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기업 소식지를 통해서 고객이 없으면 노조도 회사도 존재할 수 입장을 표명한 바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사가 공동으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고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지역 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사태에는 노사 대립이란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지구적 재앙에서 서로 협력해 위기를 대응해나가자는 데는 기업측과 노조 측 모두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노조 측도 부족한 생산을 따라잡기 위해 특근도 진행했습니다. 또 자가격리자는 2주간 무급휴가가 주어졌지만 노조는 급여를 달라고 떼 쓰기보다는 공장을 지키려고 협조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사내 문화 복지시설도 폐쇄 했고요.

 

#3 앞으로의 노조 운영 방향

 

현대차는 매년 여름 쯤이면 파업을 통해 근로조건을 향상 시키기 위해 하투를 벌이곤 했습니다. 당연히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노조는 정당할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노조 측도 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부당하게 장시간 근로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즉 회사 측도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편을 충분히 제고 해야한다는 뜻이 됩니다.

회사 측 역시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을 줄이거나 혹은 기업 운영 방향에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려는 의지가 충분하다면 노조도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이해와 협력을 통해 충분히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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